빛으로 세상을 보는 라이다 센서! 자율주행차부터 우주 탐사까지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입니다. 라이다 센서의 기본 원리, 다양한 활용 사례, 미래 전망을 꼼꼼히 알아보고 궁금증을 해소해 보세요.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라이다 센서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함께 탐구해 봅시다.
빛으로 거리 측정

라이다 센서는 빛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빛을 쏘아 물체에 부딪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하여 거리를 파악하는 원리이죠.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라이다 작동 원리
레이저 펄스를 짧은 시간 동안 쏘아 보내고,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돌아오는 시간은 물체까지의 거리에 비례하겠죠? 이렇게 측정한 거리를 바탕으로 3D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라이다 구성 요소
빛을 쏘는 발광 소스와 반사된 빛을 감지하는 광검출기가 필요합니다. 발광 소스는 주로 반도체 레이저나 파이버 레이저를 사용하며, 광검출기는 APD나 SPAD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CMOS 기반 수신기나 SiPM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감도 센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ToF vs FMCW
라이다는 ToF 방식과 FMCW 방식 두 가지로 나뉩니다. ToF 방식은 레이저 펄스가 왕복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계산하고, FMCW 방식은 주파수를 변조한 연속파를 사용하여 거리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합니다. FMCW 방식은 미래 자율주행 기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주 지도 제작 활용

라이다 센서는 우주 지도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항공기나 인공위성에 탑재되어 우주 공간의 지형, 지물, 천체의 3차원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사용됩니다.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여 반사되는 시간을 측정, 대상까지의 거리를 정밀하게 계산합니다.
행성 표면 매핑
달, 화성 등 행성의 표면을 정밀하게 매핑하는 데 라이다가 활용됩니다. 기존 카메라 기반 측량 방식보다 정확한 고도 정보를 제공하며, 행성의 지형, 크레이터, 협곡 등을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소행성 모델 생성
소행성 및 혜성의 3차원 모델을 생성하는 데도 라이다가 활용됩니다. 천체의 형태와 구조를 파악하여 우주 탐사 임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궤도 추적 및 관리
우주 정거장 및 인공위성의 궤도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우주 공간의 장애물을 감지하고,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라이다 센서 원리

라이다는 빛(Light)을 이용해 거리(Detection and Ranging)를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레이저 빔을 쏴서 물체에 부딪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거리를 파악하는 원리입니다. 박쥐가 초음파를 이용해 길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발광 소스
레이저 빔을 쏘는 ‘발광 소스’는 라이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주로 반도체 레이저나 파이버 레이저를 사용하며, 레이저 파장에 따라 특징이 달라집니다. 905nm 파장 레이저는 저렴하지만 출력 제한이 있고, 1550nm 파장 레이저는 안전하지만 비용이 비쌉니다.
광검출기 및 수신기
반사된 레이저 신호를 감지하는 ‘광검출기 및 수신기’도 중요합니다. APD나 SPAD를 주로 사용하며, APD는 증폭 기능을 통해 감도를 높이고, SPAD는 단일 광자 수준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CMOS 기반 수신기나 SiPM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거리 측정 방식
ToF 방식과 FMCW 방식이 있습니다. ToF 방식은 레이저가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계산하고, FMCW 방식은 주파수를 변조한 연속파를 사용해서 거리뿐만 아니라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FMCW 방식은 자율주행차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다양한 응용 분야

라이다 센서는 환경, 건설, 로봇,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환경 분야
해안 침식이나 지구 온난화 영향 분석, 대기 중 미세먼지 측정, 자연재해 예측 등에 사용됩니다. 드론 기반 라이다 시스템은 산불 감시에도 활용되어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건설 및 토목 공학
건축물 설계, 시공 관리, 구조물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기존 측량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BIM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으며, 건설 현장의 실시간 변화 감지, 교량 유지 보수 등에도 사용됩니다.
로봇 공학 및 드론 기술
자율주행 로봇, 산업용 로봇, 물류 로봇의 환경 인식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필수적입니다. 실내외 환경에서 SLAM 기술과 결합하여 로봇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맵핑하는 데 사용됩니다. 드론에 장착하여 고층 건물 검사, 농업 모니터링 등에도 적용됩니다.
국방 및 보안
군사 정찰, 드론 감시, 미사일 유도, 무인 전투 차량 등에 활용됩니다. 어둠 속에서도 3D 지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야간 작전이나 실시간 감시에 적합합니다. 공항이나 중요 시설 보안 시스템에서 침입자 감지나 얼굴 인식을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자율주행 기술 역할

자율주행 기술 발전은 라이다 센서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며, 주변 환경을 3D로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감지 단계 활용
자율주행 기술은 감지, 분석/인지/판단, 작동의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감지 단계에서 라이다는 주변 물체를 인식하는 데 필수적인 센서로 활용됩니다. 레이저 펄스를 360도로 쏘아 주변 환경의 3D 지도를 생성합니다.
경로 계획 및 충돌 방지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경로 계획과 충돌 방지에도 활용됩니다. 3D 포인트 클라우드를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객체 탐지 및 분류 알고리즘과 결합하여 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라이다의 한계
가격이 비싸고 악천후에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과 함께 소형화 및 비용 절감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라이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 한계와 미래 전망

라이다 센서는 기술적 한계점을 가지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격, 데이터 처리 능력, 악천후 성능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가격 문제
고성능 라이다 센서는 가격이 비싸 자율주행차 대중화에 걸림돌이 됩니다.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반도체 칩으로 레이저를 제어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합니다.
데이터 처리 능력
라이다는 초당 수백만 개의 3D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압축 기술이 필요하며, 딥러닝과 AI 기반의 데이터 필터링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악천후 성능 저하
비, 안개, 눈, 먼지 등은 레이저 신호를 산란시켜 라이다의 탐지 성능을 떨어뜨립니다. 레이저 파장 최적화를 통해 특정 환경에서의 감지 성능을 개선하거나, FMCW 방식의 라이다를 활용하여 기상 영향에 대한 보정을 수행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솔리드 스테이트 및 FMCW 방식의 라이다 개발은 비용과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고,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과 엣지 컴퓨팅 기술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입니다.
시장 동향 및 주요 기업

라이다 센서 시장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기업
Velodyne, Luminar, Innoviz, Hesai, Ouster 등이 있습니다. Velodyne은 한때 시장을 선도했지만, 최근 가격 경쟁력 약화로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Luminar는 장거리 고해상도 라이다를 개발하고, Innoviz는 BMW와 협력하여 ADAS용 라이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Hesai는 중국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높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SOS LAB, PhotonFi, Huvitz,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이노텍 등이 라이다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SOS LAB은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를, PhotonFi는 FMCW 방식 라이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이노텍은 각각 반도체 기반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광학 기술 기반 차량용 라이다 센서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결론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한계와 시장 경쟁 속에서도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며 우리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라이다 센서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라이다 센서의 기본 원리는 무엇인가요?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 펄스를 쏘아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이 정보를 통해 3D 지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라이다 센서가 주로 사용되는 분야는 어디인가요?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우주 탐사, 환경 감시, 건설,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라이다 센서의 주요 기술적 요소는 무엇인가요?
라이다 센서의 핵심 기술은 레이저 발광 소스, 광검출기 및 수신기, 그리고 거리 측정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라이다 센서의 한계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되고 있나요?
라이다 센서의 주요 한계점은 높은 가격, 데이터 처리 능력, 악천후에서의 성능 저하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기술,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 그리고 센서 융합 등을 통해 극복되고 있습니다.
라이다 센서 시장의 주요 기업은 어디인가요?
라이다 센서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는 Velodyne, Luminar, Innoviz, Hesai, Ouster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SOS LAB, PhotonFi, Huvitz 등이 있습니다.